대통령 집무실 이전지가 용산 국방부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 두 곳으로 압축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안철수 인수위원장,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과 회의 참석자들은 오늘 오후 5시 45분부터 1시간 15분간 회의 결과 청와대 이전 후보지를 외교부·국방부 청사로 압축했다”면서 “인수위원들이 내일 오후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