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 우수기업-④]이크림, AI 기반 로그라인 창작 보조도구 개발

이크림(대표 김선엽)은 영화·드라마·웹툰 등의 줄거리 최소 단위인 로그라인을 무궁무진하게 제안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창작 보조 도구 '아나트(Anate)' 서비스를 개발했다.

아나트는 이야기 구성 및 전개 골격이 되는 로그라인을 유저가 원하는 설정을 통해 만들어 준다. 수십만건 신문 기사를 사전 학습시킨 자연어 학습 기반 AI 엔진에 5000여 유명 영화, 드라마, 웹소설, 웹툰 작품 스토리 줄거리를 형성하는 스토리 메타데이터를 재학습해 스토리 전용 AI 엔진을 개발했다.

이크림이 개발한 AI 기반 로그라인 창작 보조도구 아나트 화면.
이크림이 개발한 AI 기반 로그라인 창작 보조도구 아나트 화면.

유저는 장르를 선택하면 학습된 플롯, 시간 배경, 공간 배경, 캐릭터와 사건, 테마 등이 자동 설정된다. 수초만에 원하는 건수의 로그라인을 출력할 수 있다. 작가나 보조작가, 예비작가가 마음에 드는 로그라인을 선택해 자기 계정에 저장하는 등 개인화할 수 있다. 유저가 원하는 정도의 창작을 더할 수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보다 인간적이고 똑똑한 창작 AI 도구가 되도록 설계했다.

김선엽 대표는 “AI 기반 창작 보조 도구는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서비스 가치 극대화가 가능하다”면서 “다양한 스토리 보조 콘텐츠를 모아 작가와 예비작가의 '즐거운 K-스토리 놀이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과학기술원 로고.
광주과학기술원 로고.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