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 우수기업-끝]인피나래, AI 기반 위험상황 분석 시스템 개발

인피나래(대표 양지희)는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위험 상황 분석 시스템 '나래' 시제품을 개발했다.

위험 상황 분석 시스템 '나래'는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눈을 대신해 가정 내 위험 요소와 자녀 위치정보를 AI로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기기다. 나래를 설치하면 영유아 자녀가 위험한 장소나 물건 가까이 다가갈 때 즉각 알림 신호를 보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인피나래가 개발한 AI 기반 위험 상황 분석 시스템 나래 시제품 작동 모습.
인피나래가 개발한 AI 기반 위험 상황 분석 시스템 나래 시제품 작동 모습.

기존 스마트 홈 카메라는 부모가 화면을 주시해야만 아이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모든 움직임에 알림 메시지가 울리는 경우가 많다. 나래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 부모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알림을 받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어린이집을 비롯해 치매 노인, 중증 환자 돌봄 기관 등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양지희 대표는 “도심 속 공원 쉼터 등에서도 나래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며 “개인 돌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안전과 공공시설 관리 전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