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이 게임에 대한 바른 인식 전환과 건강한 게임 이용 방법 교육을 위해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의 '찾아가는 게임과몰입 해소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게임과몰입 집단상담과 창의게임문화교실 두 개의 프로그램을 총 205회, 전년 대비 13% 확대 제공한다. 게임 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경험하거나 게임 외 대안적 체험이 필요한 부산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학교와 기관에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게임과몰입 집단상담'은 2일(4회기) 동안 한 집단에 8~12명의 학생이 참여해 진행되는 상담 프로그램이다. '슬기로운 게임생활'을 부제로 경험 공유, 실천방안 탐색 등을 통해 게임과몰입 문제 인식 및 자기 조절력 향상 도모를 위한 방법을 다룬다.
'창의게임문화교실'은 1일(2시간) 동안 25명 내외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건강한 게임 이용을 위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게임 외 대안 활동을 탐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올해 '게임문화재단'과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운영 신규 협약 체결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센터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건강한 게임 이용 문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