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미디어·콘텐츠 비즈니스 매칭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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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미디어·콘텐츠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29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 개최했다.

매칭데이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미디어가 융합된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해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 벤처 개발사와 상용화 채널을 가진 플랫폼사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앞서 2014~2021년 144억원 규모 자금 지원으로 188건의 상용화 모델을 개발했다.

개발사와 플랫폼사가 처음 만나는 교류의 장인 매칭데이에서는 서류·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개 개발사가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방송사·포털 등 다양한 플랫폼사가 참석해 개발사와 아이디어 상용화 가능성, 협업 모델 발굴, 컨소시엄 구성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상용화 과정에 참여했던 개발사와 플랫폼사에서도 참석,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올해 매칭데이를 계기로 구성되는 개발사·플랫폼사 컨소시엄은 연말까지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개발을 진행한다. 우수 성과에 대해서는 향후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디지털 대전환으로 매체간 경계, 국가간 경계가 점차 소멸되고 첨단 ICT와 결합한 메타버스가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등장하는 등 미디어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우수 ICT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혁신 서비스 등 신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