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중소기업 우수제품]제이씨엘 '식기건조대'

제이씨엘(대표 김민정)은 와이어와 알루미늄을 결합해 만든 식기건조대를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2020년 첫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새로운 컬러로 리뉴얼한 제품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온라인 시장에 진입한 지 3년이지만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상당한 편이며 맘카페 등 주부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씨엘 식기건조대
제이씨엘 식기건조대

주부인 김민정 대표는 제이씨엘을 운영하면서 주방을 예쁘게 꾸미겠다는 생각에 식기건조대에 색을 입히는 시도를 했다. 기존에 와이어 재질로만 제작하던 식기건조대를 알루미늄에 색을 입혀 가공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와이어와 알루미늄을 결합한 식기건조대를 만들었다.

단순히 색만 입힌 것이 아니라 품질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식기건조대 용접 부위를 가려 안정성을 높였고 자재도 '스테인리스 304'만 사용한다. 또 전기분해연마처리를 해 소비자가 제품 수령 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한다.

김민정 대표는 “가족이 먹는 식기가 직접 닿는 만큼 녹에 강한 재질과 깨끗한 제품으로 만들었다”면서 “현재 수출도 진행 중이며 주방용품 쪽으로도 제품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