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에 처한 인천지역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180개 업체에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점포환경개선(간판, 내·외부인테리어, 입식좌석 개선 등) △홍보 및 광고(홍보물 제작, 오프라인 광고 등) △위생 및 안전관리(CCTV 구매 및 설치, 가스·전기·소방시설 개선, 코로나19 예방 물품 구입 등) △스마트 상점화(사업장 디지털 및 스마트화 지원 비용 등) 등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연 2회(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관내 창업 1년 이상 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고, 외부심사위원 심사평가를 거쳐 이달 말 선정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200만원(자부담 10%, 단위사업별 지원한도액 차등)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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