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가 지역거점 5G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5G융합 테스트베드 산업 육성 사업에 지원할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유형은 5G융복합 디바이스 시제품제작 및 상용화지원, 국내외 전시회 지원, 해외 비즈니스 무역 상담회 참가 지원 등이다. 5G융복합 디바이스 시제품 제작 및 상용화지원은 2건에 건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국내외 전시회 지원은 3건에 건당 300만원을 지원하고, 해외(터키 예정) 비즈니스 무역 상담회는 참가할 4개사를 모집한다.
5G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내년까지 4년간 총 39억6000만원(국비 36억원, 시비 3억6000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대구TP 디지털융합센터가 주관한다. 이를 위해 대구 성서 소재 성서벤처2차운에 5G오픈테스트랩도 구축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대구시 예산을 통해 지원한다.
5G오픈테스트랩은 지역중소벤처기업 등 산·학·연을 대상으로 5G융합서비스·단말·장비 개발뿐만 아니라 시험·검증, 제품 상용화 지원 등 전주기 기술지원이 가능한 지역 거점이다. 5G 테스트 결과(시험인증서)를 발급하고 기술 컨설팅이 가능하다.
이번 5G융합 테스트베드 산업 육성 사업은 5G 디바이스 제품상용화 지원 및 중소기업 신기술과 제품 R&D로 지역 기업 기술고도화와 5G기반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지역에 본사나 공장, 연구소가 있는 벤처중소기업으로 안전·보안, 에너지, 통신모듈, 스마트홈, 안테나, 드론, 인공지능(AI) 등 5G관련 통신 융복합 산업 및 생활 환경 분야 기업이다.
김희대 대구TP 디지털융합센터장은 “영남권 거점으로 5G융합테스트베드가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는 만큼 5G를 통한 다양한 제품 개발, 상용화, 컨설팅, 시험·검증, 마케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