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3.0 사업단(단장 이상찬)은 전라남도, 신안군, 덴마크 투자회사 CIP, 목포해양대학교, 녹색에너지연구원, 목포신항만, 대한조선, 현대스틸산업, 전남풍력산업협회, 대불경영자협의회, 해상풍력기자재협회와 다자간 해상풍력 공급망 구축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CIP가 신안·영광 일원에서 추진중인 4 기가와트(GW) 규모 해상풍력발전사업 개발을 추진하면서 전남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과 해상풍력 관련 공급망 구축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남지역 인재 우선 채용 △공급망 구축 시 전남지역 기업 적극 참여 △해상풍력 관련 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및 개발사업 추진 △연구시설 이용 및 기술정보 교류 △해상풍력 세미나 개최 및 기술자문 등이다.
목포대는 이번 체결된 업무협약이 해상풍발전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박민서 목포대 총장은 “관련 기술 분야 공동연구 및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실습을 준비하며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LINC 3.0 사업단(단장 이상찬)이 주관한 덴마크 공과대학, CIP와 지난해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및 지난 5월 해상풍력ICC 연계 전남형 상생일자리 해상풍력 설명회를 개최했다. 미래 신산업 해상풍력을 통해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