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에 주춧돌 역할을 해온 검색 서비스의 기술개발 소식을 공유하기 위해 '채널 써치'를 론칭했다. 대중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기술 이야기를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최근 검색 스토리텔링 플랫폼 '채널 써치'를 오픈, 네이버 검색 서비스와 기술 관련 소식을 담은 웹 매거진을 주기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각 매거진은 하나의 주제를 가진 여러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네이버 검색 서비스에 숨겨진 기술 이야기부터 네이버 검색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뒷이야기까지, 네이버 검색의 역사 속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는다.
첫 번째로 '지식인터랙티브' 서비스에 담긴 하이퍼클로바(HyperCLOVA), 3D모델링 기술 이야기와 개발자가 직접 전하는 개발 뒷이야기 등을 전했다. 지난 5월에는 메타버스 '젭(ZEP)'을 뜨겁게 달궜던 '2022 검색 콜로키움'의 생생한 후기도 공유했다.
네이버측 관계자는 “네이버 검색에 대해 관심 있는 전공자, 개발자 등을 위한 개발 스토리 공유를 비롯해, 어렵게 느껴졌던 기술 이야기를 보다 많은 대중에게 친근하고 가깝게 전달하기 위해 오픈했다”며 “1999년 '초록 창' 시절부터 지금의 AI 기반 기술 검색 시대까지, 계속해서 진화하는 검색 기술의 역사를 기록하고 공유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