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지난 한달간 진행한 예비창업자 교육 및 2번의 평가를 거쳐 여수시 청년 예비창업자 10팀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팀은 지역 특산품인 옥수수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등의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센터는 최종 선정된 청년 예비창업자에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현장방문을 통한 수시 멘토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멘토링 플랫폼인 '전남으뜸창업' 6개분야 150명의 전문멘토단과 연계해 1:1 멘토링과 농수산식품 판로개척을 위한 정기 품평·상담회 참가 기회, 투자유치설명회(IR) 등 초기 창업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정영준 센터장은 “여수시 청년도전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청년 인구 유입 및 창업 활성화를 꾀하고 신규 창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청년도전 창업 지원사업은 2018년 사업이 시작됐으며 매년 10건 이상의 여수지역내 신규 청년 창업 창출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