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경북 울진군 울진읍 일원에 공급하는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가 성황리에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을 마감하고 오는 7월 9일(토)부터 일부 부적격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계약에 돌입한다.
울진에서 또 다른 새 아파트 공급은 언제 있을지 모르는 만큼 예비 당첨자 계약이 끝나고 선착순 계약만 남은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는 수년 내에 없을 마지막 내 집 마련 기회라는 평이다.
실제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의 잔여 세대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정당계약과 7일 진행한 예비당첨자 계약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며, 수도권과 비교해도 높은 예상 외의 계약률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울진군은 새 아파트 공급이 흔치 않았던 만큼 더욱 많은 계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의 선착순 계약은 거주지역, 청약통장 유무,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계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울진군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선착순 계약에서는 잔여 세대의 원하는 동과 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선착순 계약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대출금리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초기자금 부담이 적은 만큼 지역의 실수요자는 물론 외부 투자자들의 관심까지 모이고 있으며, 청약 및 예비당첨자 추첨에 당첨되지 못한 수요자들도 선착순 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북 울진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주변 지역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되며, 여기에 규제지역과 비교하면 세금 부담도 낮은 편이다.
이처럼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에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더한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는 실제로 본 청약에서도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 특별공급 제외 343세대 공급에 총 526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53대 1, 최고 4.5대 1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전용 122㎡ 타입(1세대)를 제외한 모든 타입에서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하며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의 분양이 이처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이유로 여러 호재가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한다. 공사가 중단됐던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이 빠르게 재개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향후 울진군은 대한민국 최대의 원전 산업도시로 성장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에 관심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청약 흥행에 성공했고 이후 일정도 순조롭게 진행해 왔다”라며 “여기에 건설 자재값 인상 등의 영향으로 향후 분양하는 단지들의 분양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분양 단지를 찾는 수요자들까지 더해져 선착순 계약도 빠르게 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일원에 들어서는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3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 일원에 위치하며 이곳에서 선착순 계약이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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