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8일 지역살리기프로젝트 '방방곳곡:지역이-음' 참여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방방곳곡:지역이-음'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홈앤쇼핑이 후원하는 1인미디어 제작지원 사업이다. 지역의 삶을 기반으로 콘텐츠 중심 지역 소상공인 이야기가 확산을 목표로 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공모대상은 플랫폼 채널을 꾸준히 운영하는 대한민국 국적 창작자(개인·팀·제작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주제는 지역 소상공인·상권·역사 등 공익성과 대중성을 갖춘 지역 기반 콘텐츠이며, 장르의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20일 오후 4시까지 방송콘텐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총 15팀을 선정해 6100만원 제작지원비를 차등 지급한다. 이외에도 콘텐츠 제작 코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정됨 15개팀은 8월 10일부터 약 3개월간 팀별로 콘텐츠 세 편을 제작해 플랫폼에 업로드, 이 중 3팀을 우수콘텐츠 제작자로 선정해 총 18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맹찬호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상임이사는 “지역 내 숨은 명소와 지역 골목 거리 카페 등 일상공간이 새로운 지역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며 “재단에서 제작 지원한 새로운 로컬 콘텐츠가 많은 사람에 알려져 지역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