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최근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학과 학과장인 박종열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AI) 시대, 진로와 삶의 변화를 알아보다'라는 주제로 AI 시대를 맞이하는 학생 진로와 진학에 대해 알아봤다.
특강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AI 인공지능의 생활 속 다양한 접목 사례 △AI가 인간을 대신할 수 있는 범위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주목받을 직업 등 청소년이 AI 시대를 맞아 준비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나눴다.
박종열 교수는 “우리 아이 미래는 기존 직업에 맞추는 것이 아닌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직업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라며 창의적 교육과정과 더불어 기초수학 등 기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오산시 2022학년도 AI융·복합 교육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AI 융·복합 교육지원 사업은 2025년 전면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를 전문화하고 다양한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MOU를 맺고 중점 추진한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