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8월 5일까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기반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도는 지난 2019년 11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돼 수상태양광, 해상풍력을 에너지 중점산업으로 지정·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도내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사업은, 에너지 기술개발 및 연구·개발(R&D)사업 지원을 통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활성화하고 에너지 기업 육성발판 마련을 위한 취지로 올해부터 진행 중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 신재생에너지산업 또는 연관 전·후방 기업이다. 사업 접수 마감일 기준 전라북도 내 본사, 공장 및 기업부설연구소가 위치한 기업이다. 향후 융복합단지내 투자·이전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시제품제작, 마케팅, 기술개발 및 실증 3개 분야로 이번 공고를 통해 기업이 필요한 1개 분야를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시 최대 3500만원의 비용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윤세영 도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기업의 투자 유치를 촉진함으로써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