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시정 중점 추진과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우파트너스건설 등 10개 시공사와 '부천형 신 뉴딜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설계, 시공, 관리, 철거 등 건축물 공사기간 동안 관내 우수기업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부천형 신 뉴딜정책을 추진한다. 공사비 30% 이상 관내 인력과 기업 장비, 자재를 활용하면 연간 5000억원 이상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관내 소재 기업, 장비, 인력 및 자재 현황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공유하고 수시로 현행화 작업을 수행, 자료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공사는 공공 및 민간건축물 공사 추진 시 전체 공사기간 동안 △지역 인력 고용 및 일자리 제공 △지역기업 장비와 자재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공사현장 안전관리 및 임금체불 없는 근로자 보호 등을 위해 지원할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물가안정과 민생을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지속 실시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취약계층 등 경제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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