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 자율주행 도로인프라 보안 기술 특허

이글루코퍼레이션, 자율주행 도로인프라 보안 기술 특허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자율주행 도로인프라의 보안성을 높이는 특허를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이 등록한 특허는 자율주행에 특화된 데이터 추출 및 상관관계를 분석, 자율협력주행 도로인프라를 노리는 보안 위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지하는 기술이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된 트래픽을 라우팅 처리하여 맥락(context) 기반 데이터 모델을 구축하고, 가용성, 무결성, 기밀성 및 인증과 관련된 국내외 보안 위협 별 탐지 정책으로 데이터를 상관분석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C-ITS, 현장 인프라 및 중앙시스템을 둘러싼 보안 위협 탐지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본 특허 적용을 통해, 자율협력주행 도로인프라의 보안성을 한 단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트워크 보안 장비를 통한 기존의 데이터 수집 시에는 통신 암호화로 인해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수집할 수 없었던 어려움을 해결하고, 위협이 아니지만 위협이라고 판단하는 오탐(False positive) 발생률을 낮춰 고위험군 경보 처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자율주행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선 선진화된 보안관제 정보 수집·분석에 기반한 안전한 자율주행 보안관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자율주행 보안 데이터의 품질 및 수집 용이성, 경보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본 특허 기술 적용을 통해, 날로 지능화되는 자율주행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