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맥스트는 정부가 추진하는 '메타버스 도시 프로젝트'에 메타버스 개발 플랫폼 'MAXVERSE'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맥스트는 지난 5월 총 80억 규모의 23년도 XR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계속과제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10개 광역지자체(독도 포함) 중 경북-서울-전북, 부산-울산-경남, 독도 등 7개 주요 자자체 컨소시엄의 지역서비스 개발과 맥스트의 XR 메타버스 플랫폼 MAXVERSE가 매칭 됐다.
2023년 말 선보일 19개 지역 특화 서비스에는 지역 문화관광 르네상스를 위한 헤리티지 투어리즘 메타버스 서비스(경북-서울-전북), 부울경 메가시티 해양관광 서비스(부산-울산-경남), 독도 메타버스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실감형 콘텐츠 개발(독도) 등이 있다. 해당 서비스는 맥스트의 딥링크 기반 통합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된다. 또 5G MEC 기반의 초저지연·초실감 XR 서비스를 체험하는 사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안기준 해상도 1080×480 이상, 총 무게 100g 이하 스펙의 AR 글래스도 지원한다.
맥스트 관계자는 “기존 MAXVERSE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웹기반 지리정보시스템(GIS)와 맥스트의 XR 공간지도를 연동한 XR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NFT 거래소 구축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의 디지털 IP들을 가상자산화하고 가상경제 시스템과 접목해 블록체인 기반 오픈 메타버스 생태계로 발전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