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오는 17일부터 10월14일까지 사회 전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해소하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집중 안전점검 기간을 정해 재난이나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 등에 대해 정부, 공공기관, 국민 등이 참여하는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예방 활동이다.
시는 재난이나 사고 발생 우려 시설 34개소에 대해 유관기관,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성이 높아 추가 조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진단이나 안전조치 명령을 통한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가 있으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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