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성 안테나 1위 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베스트셀러 t-시리즈를 업그레이드 한 '뉴 t-시리즈' 위성방송 안테나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뉴 t-시리즈는 85cm에서 150cm까지 다양한 반사판 사이즈를 지원하며 20피트급 소형 요트부터 1000피트 이상의 상선, 크루즈 등 대형 선박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차세대 표준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VSAT)인 NX 시리즈의 검증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돼 기존 모델 대비 뛰어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뉴 t-시리즈는 독립된 4개 RF케이블과 1개 별도 전원 케이블로 구성해 RF 성능을 개선했다. 또 VSAT에서만 제공하던 무제한 회전 기능과 개선된 위성 추적 알고리즘을 위성방송 안테나에 적용해 빠르고 안정적이며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는 우수한 위성 방송 환경을 제공한다.
안테나 스마트 제어 솔루션 앱터스(Aptus) NTV를 탑재해 안테나 제어와 모니터링, 위성 편집과 변경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터넷 연결을 통해 원격으로 고장 진단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선박 근무자 수가 증가하고, 유람선, 페리, 요트 등에 탑승하는 승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해상에서의 TV 시청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인텔리안테크 위성 방송 안테나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선원들이 자국 방송을 시청하고 고립된 선박 근무의 사기를 향상시키고 유지하는 데 있어 위성TV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와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