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함께 게임 정책 및 디지털치료제 관련 정책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게임·콘텐츠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소셜임팩트 경연대회를 지원하고,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엔씨는 23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엔씨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게임 정책 및 디지털치료제 관련 정책 개발 연구 △소셜임팩트 경연대회 지원 △심포지엄 개최 등을 추진한다. 엔씨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미국 본교와 함께하는 첫 번째 심포지엄을 올해 11월 진행할 계획이다.
엔씨는 2021년부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디지털 아트 경연대회'를 후원하며 게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협력했다.
안용균 엔씨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게임산업에서 핵심인 컴퓨터 기술적인 영역과 게임 디자인의 예술적인 요소 모두를 가르치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게임의 긍정적 측면이 부각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레고리 워싱턴 조지메이슨대학교 총장은 “모든 연령대의 교육을 위한 기능성 게임을 연구하는 '버지니아 기능성 게임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도 한국 게임산업과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게임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엔씨의 다양한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엔씨가 이번 협약으로 기능성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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