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문화 기관과 소통·협력 간담회 개최

경기 수원시가 30일 수원출입국·외국인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8월 찾아가는 다문화 유관기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가 30일 수원출입국·외국인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8월 찾아가는 다문화 유관기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30일 영통구 수원출입국·외국인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8월 찾아가는 다문화 유관기관 소통 간담회'를 열고,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사업·정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곽도용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 등 수원시 공직자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이민통합지원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등 8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사업으로 △제14회 다문화한가족 축제(9월 예정)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SNS 시정 홍보단 '제5기 다(多)누리꾼' 정례회의(9월 예정) △제7회 수원시 내·외국인 말하기 대회(11월 예정) 등을 공유했다.

또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취업 지원 프로그램 △청년 모임·동아리 △평생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 다문화 관련 기관과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이 수원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기관별 순회 간담회를 지속해서 운영해 효율적인 다문화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