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등 9개 가전사, 동해·삼척서 가전 무상점검 실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8월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강원도 동해시와 삼척시에서 전자업계 9개사와 공동으로 스마트폰, 가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행정 서비스 수혜 격차가 있는 고령자, 지역주민,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 휴대폰소형가전 점검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회 배려시설 대형가전 안전점검으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양일간 열린 소비자 보호 사각지대 찾아가는 가전제품 무상점검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양일간 열린 소비자 보호 사각지대 찾아가는 가전제품 무상점검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이였던 동해시와 삼척시 농·어민,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소비자와 사회배려시설을 대상으로 휴대폰·밥솥·소형가전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회배려시설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대형가전, 보일러는 '찾아가는 성능·안전점검 무상 서비스'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사용하지 못하는 소형 폐가전 수거도 진행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서비스, LG전자, 위니아, 위니아에이드, 위니아전자, 오텍캐리어, 쿠쿠전자, 쿠첸 등 9개사가 참여했다.

서비스는 동해시 노인종합복지관 및 삼척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순회 서비스 전용 특장차량'에서 진행됐다. 동해시 장애요양원,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삼척시 수어통역센터 등 사회 배려시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 TV와 냉장고, 에어컨, 건조기 등 42건의 대형가전 성능·안전 무상점검 서비스도 실시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전길탁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최기철 강원도 경제진흥과장, 김규하 동해시 부시장, 김경의 한국소비자원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서비스 관계자를 격려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