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주최로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파크볼룸에서 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4'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핀테크 산업에 뛰어든 스타트업들이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정영준 서울특별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을 비롯한 금융계, 투자계 대표 등 약 100여명의 글로벌 투자자가 참관한 가운데 '스마트라이프를 위한 핀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성대하게 열렸다.
첫 행사로 네이버클라우드와 제2서울핀테크랩의 데모데이 행사가 열렸고, 오후에는 서울핀테크랩과 IBK기업은행 주관으로 데모데이가 진행 됐다.
데모데이는 혁신적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유망 핀테크 22개 기업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크로스허브는 블록체인 기반의 DID 신원인증 서비스를 글로벌화해 세계 여행객의 신원인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날 데모데이에서 인기상을 받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글로벌 커뮤니케이터 총괄 담당 이창우 매니저는 “오늘 하루에 싱가포르, 국내 VC 등 투자 관련 미팅을 계속 진행했다”라며 “반응이 생각보다 뜨거웠다. 싱가포르 투자자는 바로 투자 제안을 받았고 국내 VC 몇 기업은 TIPS 제안을 받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크로스허브는 올해 설립된 신생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핀테크 기업으로 중기부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으로 창업해 현재 Seed 투자 및 2024 서울 핀테크랩 입주기업 선정 등 화려한 이력을 만들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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