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비즈코리아 2024 기술소개(7)]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귤 추출물을 이용, 미세먼지가 유발하는 질환을 개선하는 기술도 테크비즈코리아 2024를 통해 접할 수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관련 기술을 출품했다. 생명연은 미세먼지가 체내 침투해 발생시킬 수 있는 염증성 질환을 예방·개선하는 원료 기술을 내놓았다.

미세먼지는 심혈관, 호흡기 등에 염증 반응 유발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관련 연구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관련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

연구진은 귤 추출물을 활용했다. 실험을 통해 귤 추출물 처리시 미세먼지로 증가한 혈관내피세포의 세포 부착 분자 발현이 감소함을 확인했다. 염증 반응 관련 물질 및 사이토카인 억제, 그리고 항염증 효능 역시 확인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한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