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4년 빅데이터 선도사업 선정

미래창조과학부는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와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2014년도 빅데이터 선도사업’ 4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선도사업은 △유통·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동네슈퍼 등 중소상인을 지원하는 유통 빅데이터 기반 상품판매 분석 서비스 △카드 거래 데이터, 유동인구 분석을 통한 외국인 관광 지원 서비스 △국민 질환 특성 분석을 통한 맞춤형 유의질병 및 병원정보 제공 서비스 △자동차 부품 품질 향상을 위한 자동차 부품기업 공동활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4개 과제다.

미래부는 이들 사업을 통해 분석 또는 생산된 정보 등을 오픈데이터 형태로 공개·제공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 기반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창업과 연계되도록 총 10억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빅데이터가 주요 산업 발전의 촉매제가 되고 신규 비즈니스 발굴, 창업 활성화 등을 통해 창조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