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정보 원클릭 서비스 ‘산림정보 다드림’이 인기다.
개인 산주나 임업인을 위한 산림정보 다드림은 산림청 공간정보 포털 및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과 연계해 산림 지번을 입력하면 필지 내 다양한 산림 정보를 5분 이내 모두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크게 필지별 산림정보 서비스, 산림정보 분석 서비스, 임업 컨설팅 관리 서비스로 구성됐다.
필지별 산림정보 서비스는 공시지가는 물론이고 임목, 지형, 토양, 적지, 임업통계, 영상 등 31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특히 필지별로 10개 품목의 단기 소득 임산물에 대한 재배 적지, 적정 조림 수종, 임지 생산능력, 임상, 토양, 지형 등 산림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다.
특정 조건을 갖는 산림이 어느 곳에 분포하는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산림정보 분석 서비스는 산림조합이나 대학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용으로 만들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시·군·구 및 읍·면·동 단위로 각종 산림 정보를 선택적으로 분석해 특정 조건의 산림 분포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이력, 사후관리, 현장기술지도 연계 등 임업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3월 서비스 오픈 후 현재까지 1만4000여명이 산림정보 다드림에 회원으로 가입해 사용할 만큼 인기가 높다.
김남균 원장은 “내년에는 산지 특성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3G 기법을 도입하고, 모바일 앱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