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스마트폰에 이어 2020년대 주목할 만한 혁신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모빌리티(Mobility)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조망하는 행사가 이달 31일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전자신문인터넷과 데브멘토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2020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빌리티 비즈니스 사례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마이크로 모빌리티, 자율 주행 등부터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 등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실행 사례와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기조 강연으로 추상호 홍익대학교 교수가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 현황 소개 및 도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모빌리티 플랫폼이 지향하는 MaaS에 대해 실증사업 결과를 소개하면서 모빌리티 비즈니스의 확장 가능성을 짚어본다.
김형산 스윙모빌리티 대표는 최근 킥보드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비즈니스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실제 스윙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국내 유일 자율 주행 셔틀 서비스를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자율 주행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소개한다. 이정환 인사이팅 콘텐츠센터장은 미국, 유럽 등 대륙별 대표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소프트뱅크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서종원 SK텔레콤 매니저는 ‘T맵 사례로 본 고객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 디자인 노하우’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고객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 디자인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소장은 ‘모빌리티 비즈니스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전망하고, 모빌리티 플랫폼이 갖춰야 할 과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선기 전자신문인터넷 대표는 “모빌리티는 한 업종에 국한된 사업 아이템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투자를 일으키고 있는 모빌리티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삼을 가치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빌리티 비즈니스 사례 및 전략’ 세미나에 참여하려면 행사 등록페이지(http://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123)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