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1년 8월 2일,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동서남북모바일커뮤니티와 자살예방 문자 상담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동서남북모바일커뮤니티는 2005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문자상담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문자 상담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 협약을 시작으로, 전화 및 인터넷 뿐만 아니라 문자 상담을 통해 신분 노출을 꺼리는 사람에게도 편리하게 상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서비스가 더 필요한 사람에게는 문자상담에서 나아가 좀 더 적극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자살예방 통로’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문자 상담 서비스 이용자 중 심각한 자살문제를 가진 서울시민의 경우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대면상담 및 전화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택근무 상담원의 문자 상담 중 자살위험성이 높은 사람으로 인해 자문 필요 시 본 기관과 논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명수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활용하여, 연속적인 자살예방 전략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자살 고위험군의 서비스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자살예방을 위한 문자 상담 서비스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02-3444-9934, 내선288)로 문의하면 된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