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街는 벌써 애플 2013년 매출 예상 중…"175조원 넘을 것"

월街는 벌써 애플 2013년 매출 예상 중…"175조원 넘을 것"

 2013년까지 애플 성장은 계속 된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애플의 2013년 전망에 한창이다. 2013년까지는 최소 10%, 많으면 17% 계속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7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는 투자회사인 파이퍼 제프레이의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의 애플 성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진 먼스터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애플이 2013년까지 8% 성장, 주당 수익은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 자신은 “애플은 2012년 19% 성장, 2013년 17% 성장할 것”으로 높여 잡았다. 진 먼스터에 따르면 애플의 2013년 매출은 1640억달러(한화 약 175조3160억원), 주당 수익 40.5달러, 2억대의 애플 iOS 탑재 단말기 판매가 예상된다.

 2013년 애플 매출의 49%는 아이폰에서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매출은 2012년 30% 성장, 2013년 29% 성장하며 2012년 단말기 평균 가격은 603달러, 2013년에는 565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패드의 경우 2013년 6800만대가 판매되면서 애플 매출의 21%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패드의 성장은 2012년에도 이어져 39%, 2013년에는 35%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균 가격 또한 575달러에서 555달러로 인하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퍼 제프레이는 “2013년까지 애플은 투자자들에게 투자 대상 1순위 업체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프 제프레이의 향후 1년간 애플 목표 주가는 평균 607달러에 이른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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