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메시지 전송 속도가 지금보다 최대 20배는 더 빨라진다.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는 메시지 전송 속도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카카오톡은 자체 개발한 속도 개선 기술을 대용량 서버에 적용해 3G 네트워크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겁나 빠른 황소 프로젝트`라 불린 획기적인 속도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카카오측은 내부 테스트 결과 메시지 전송 속도가 이전보다 5-20배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될 경우 카카오톡은 하루 6억건에 달하는 메시지를 지연 없이 전송할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사용자는 매우 쾌적하고 빠른 속도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속도 개선 효과는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이달 중순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되며, 아이폰은 11월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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