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니웰 빌딩제어사업부는 강남대학교와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강남대 그린캠퍼스 사업은 마스터플랜 3단계 중 1단계 사업으로 대학시설물 및 인력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지속적인 그린캠퍼스 기반을 조성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니웰이 전체 사업비용을 투자하고 모든 성과에 대해 보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니웰은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강남대학교는 연간 에너지 사용량의 약 15%를 절감하고 시설물 운영경비 인력을 18% 절감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도 기존보다 13%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추가 사업을 통해 2015년까지 에너지 사용량 약 35%, 온실가스 배출량 약 30%를 절감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니웰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성과보증 사업에 포함시키지 않았던 ‘물’과 정책자금 지원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던 설비까지를 포괄적으로 성과보증 하는 방식의 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 성과 보증을 완료시키기 위해 한국하니웰 전담 엔지니어를 10년 동안 대학교에 상주 시킬 계획이다.
강남대학교는 그린캠퍼스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를 대응할 계획이다.
배장오 강남대학교 그린캠퍼스 위원장은 “그린캠퍼스 사업은 장기적으로 대학교가 발전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일 하니웰 부사장은 “이번 사업에 최고의 에너지 관련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에너지 성과 보증계약에 근거해 약속된 절감량을 대학교와 학생들에게 이익으로 되돌려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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