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DLP 3D 프린터 연구개발 및 생산업체인 일루미네이드(홍찬우 대표)에서 선보인 리쏘(LITHO)는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정밀도를 조절 가능하게 하여 출력시간을 더욱 단축했다. 리쏘는 정밀도와 편리성 그리고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제작된 흔치 않은 저가형 DLP 3D 프린터다.

DLP(Digital Light Processing)란 uv광을 이용하여 액체상태의 광경화성 수지를 경화시키는 방식이다. 면 단위로 적층되기 때문에 속도와 정밀도가 우수하다. FDM방식에 비해 10이상인 정밀도는 나노 단위까지 표현 가능하다.

다양한 색상과 물성의 재료를 사용할 수 있고, 철골구조의 엔지니어링 설계로 진동방지 구조를 갖추었다. 소모품의 가격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증대시키고, 무엇보다 츨력 품질 향상을 위해 카트리지형 레진 보관용기를 장착하였다. 재료비도 자체 개발하기 때문에 타 외국 기업의 DLP 3D 프린터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기계적인 3D 프린터의 모습에서 벗어나 심플하고 모던하게 디자인되었고 색상도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A/S부분에서는 순수 국내개발 및 제작되었기 때문에 AS 및 정비가 용이하고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 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다양한 3D 프린터 방식과 비교했을 때 빌드 사이즈가 작은 편이고 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특징을 종합하여 용도에 맞게 3D 프린터를 구비한다면 소비자는 자신이 요구하는 퀄리티의 출력물을 좀 더 쉽게 얻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