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다음은 尹 탄핵소추...정국 '시계제로'

45년만의 비상 계엄은 6시간만에 종료됐지만 후폭풍이 더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추진되고, 국무위원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다. 경제는 물론, 외교와 안보에도 차질이 생겼고 행정·입법·사법 시스템까지 여파가 미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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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엄 후폭풍]대통령실·내각 사의 표명…'정책 콘트롤타워' 부재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국정을 이끌 주체가 통째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들이 4일 사의를 표명한데 이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 전원이 연쇄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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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엄 후폭풍]野6당, 尹 탄핵안 국회 제출…6∼7일 표결 수순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적인 계엄령이 국회의 해제 요구 결의안으로 저지됐다. 야당은 계엄령 해제 이후 후속 조치로 윤 대통령과 계엄 관련자에 대한 탄핵소추 절차에 돌입했다. 반면에 여당은 대응 방안을 두고 계파 갈등의 분출될 조짐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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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대통령, 비상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계엄사령관에 4성 장군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 1968년생인 박 사령관은 육사 46기 출신으로, 지난해 군 장성 인사에서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됐다. 박 사령관은 8군단장, 39보병사단장, 지상작전사령부 작전계획처장 등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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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尹, 불법적·위헌적·반국민적 계엄 선포”…국회로 의원들 긴급소집

    더불어민주당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마자 당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로 긴급히 소집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윤 대통령이 불법적·위헌적·반국민적 계엄 선포했다”며 “무너지는 민주주의 지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