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 그룹의 종업원 1인당 평균 매출액은 약 3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현대.럭키금성등 매출액 순위 10대 그룹의 93년 예상 매출액은 총 2백9조3천억원이고 사무직.생산직.임시직등을 포함한 전 종업원은 73만1천여명으로 1인당 매출액은 2억9천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선경그룹이 총 17조6천억원의 매출고를 달성, 전체 직원 2만3천으로 나눌 경우 1인당 약 7억7천만원의 매출고를 기록, 10대 그룹중 최고인 것으로나타났다. 다음은 쌍용그룹으로 총매출액 11조8천억원에 종업원 2만5천명으로 1인당 매출액이 4억7천 만원이며 대우그룹은 추정 매출액 27조3백억원에 종업원 7만9 천명으로 1인당 3억4천만원의 매출고를 기록했다.
이밖에19만2천명의 종업원을 둔 삼성그룹은 50조원의 매출고를 달성, 1인당 2억6천만원, 17만명의 종업원을 둔 현대그룹은 48조원 달성으로 1인당 2억8 천만원을 각각 기록 했고 럭키금성그룹의 1인당 매출액은 3억원 정도에 이른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