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휼스가 올해부터 8인치 및 6인치 실리콘 웨이퍼를 본격 양산, 대량 공급에 나선다.
3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휼스(대표 심인보)는 지난해말 삼성전자로부터 8인치 및 6인치 실리콘 웨이퍼에 대한 품질인증을 획득, 6개월 분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고 본격 양산에 나섰다.
포스코휼스는현재 추진중인 금성일렉트론.현대전자 등으로부터의 인증 획득 이 연내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8인치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실리 콘 웨이퍼 수요증가세로 수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 현재 연간 6천만 평방인치규모의 6인치 및 8인치 웨이퍼 생산능력을 3.4분기까지는 2배인 1억 ~1억2천만 평방인치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휼스는4.4분기부터 일본.대만 등에의 수출과 삼성.금성. 현대 등에의내수공급이 늘어난 데 힘입어 가동 초년도인 지난해에 1백억원 이상의 매출 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7백억~8백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삼성은 올해 D램용 실리콘 웨이퍼 소요량중 50% 이상을 포스코휼스 로부터 구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금성일렉트론과 현대전자도 우선 모니터용을 중심으로 구매비중을 늘려나갈 것으로 보여 올해 실리콘 웨이퍼의 국산화율은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