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오토데스크의 유통망 축소조정에 강력 반발했던 대임엔지니어링및 이 회사 소속 딜러(공급점)들이 올해에도 "오토캐드"사업을 계속키로 하고 딜러 신청에 응하기로 했다.
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림엔지니어링 소속 27개 공급점들로 구성된 오토캐드 딜러 협의회"는 지난 4일 전체 회의를 갖고 일단 "오토캐드" 사업을 지속키로 하고 딜러 신청서를 제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회의에서는 또 대리점계약에서 제외된 대림엔지니어링도 오토 데스크의 방침에는 승복할 수 없지만 "오토캐드"영업 자체를 포기할 수는 없다는 입장 을 밝히고 딜러로서 이 사업을 계속키 위해 딜러 신청에 응하 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이미 개별업체별로 딜러 재계약 신청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 태일시스 템 소속 딜러와 함께 기존 오토데스크의 딜러사 대부분이 94년도 "오토 캐드 딜러를 희망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림측이 기존 딜러사들과 관련된 여신및 담보물건 처리에이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대리점이 바뀌는과정에서 소속사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오토 캐드의 딜러사 신청 요건은 연간 최소 판매 40카피, 3천만원 상당 의 담보 제공등이며 업체별 평가작업을 거쳐 이달말까지 신규및 재계약이 이루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