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울에 이어 대전에서도 고가인 휴대형전화기를 큰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신용할부판매제도"가 도입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 이동통신기기매장의 대형화를 주도해 온 (주) 중앙이동통신프라자(대표 김용훈)는 그동안 일부 가전품에서 실시돼왔던 신용 할판제도를 휴대형전화기에도 도입, 올해부터 소비자 확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중앙이동통신은 전담인원이 별도의 사무실을 확보한뒤 오는 3월말 까지 전국 각 지역에 50개이상의 지사를 개설한다는 방침아래 최근 대전지역 에 15개 지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사는개인택시 운전기사나 기업체의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최고 36개월 까지 할부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이회사는 사용 한도액이 정해짐에 따라 한번에 고가의 제품구입이 어려운 신용카드의 단점을 집중 홍보해 공동구매를 유도하는 등 이 제도의 활성 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김사장은 "서울지역과는 달리 지방에서는 이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아직 낮지만 주민등록등본 등 비교적 간단한 서류만 제출하면 하룻만에 개통되기 때문에 머지않아 휴대형전화기의 새로운 구매형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이 제도가 이동통신기기 구입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