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의 고성능.저가화로 매킨토시 수요층이 보급과 고급 기종으로 양극화 현상 을 보이고 있다.
5일엘렉스컴퓨터(대표 김영식)에 따르면 93년 매킨토시 컴퓨터가 모두 2만5백대 판매돼 92년(1만3천2백대)에 비해 55.3% 증가했고 이가운데 보급형과 최상위기종이 92년보다 15%늘어난 전체의 75%를 차지한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현상은 보급형인 "LC시리즈"의 성능이 크게 향상 되고 최상위 기종인 "쿼드라"가격이 크게 내려 이들 보급과 고급기종이 중급기종 수요를 빠른 속도로 대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컬러클래식"과 "LCⅢ"등 보급형기종이 지난해 전체의 절반인 1만1천5백33대를 차지했고 최상위 "쿼드라"기종은 3천4백47대가 팔려 92년보 다 7배정도 많이 팔렸다.
그러나지난해까지 가장 많이 판매됐던 Ⅱ ci/Ⅱsi와 viⅡ/vxⅡ등 중급기종은 전체의 10%선인 2천6백여대만 판매됐다.
엘렉스는이에 따라 올해는 중간계열의 모델수를 대폭 줄이고 보급형인 LCⅢ 과 LC475, 최상위인 쿼드라 840AV와 쿼드라650등을 주력기종으로 판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