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의료정보시스팀(PACS)을 비롯 고주파유방촬영기.심전도자동 해석장치 등21개 첨단 전자의료기기가 내년말까지 국산화된다.
5일전자의료기기산업협의회는 이같은 올해 전자의료기기 국산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전자의료기기 산업협의회는 이와함께 이들 과제 수행에 필요한 총 소요 자금 93억2천 만원중 42억5천만원은 참여업체들이 자체조달하고 나머지 50억7천만 원은 정부에서 지원받을 계획으로 현재 협의를 벌이고 있다.
업체별전자의료기기 국산화과제를 보면 유진의료전자는 저주파물리치료기와다기능 생체기록계를 독자 또는 서울대와 공동개발하고 연세대와는 심전도자동해석장치 한국표준연구원과는 심장충격기를 개발하는등 5개 품목을 올해말까지 국산화할 계획이다.
중외메디칼도X-선 진단기 세척대를 자체기술로 개발하고 전기식 심실보조장 치,전자식 위내시경 및 수술용 내시경등 6개 품목은 서울대와 공동으로 올해 국산화하며 전기식 인공신장 개발은 내년까지 끝낼 예정이다.
동아X-선은올해 X-선진단기를 개발하는 한편 내년에 종합의료정보 시스팀과X-선기기용 고주파신호발생기,고주파 유방촬영기를 자체개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삼성의료기기와 메디슨이 X-선진단기을 개발하고 특히 메디슨은 KAIST와 공동으로 초음파영상진단기의 탐촉자를,서울대와는 초음파영상진단기 의 영상출력장치 개발을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관계자들은 이들 국산개발대상 기기들이 첨단 의료장치들이어서 정부의 개발자금 지원이 원활이 이뤄질 경우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