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방식의 팩시밀리 전용엔진을 탑재한 보통용지 팩시밀리(PPF)가 개발됐다.
삼성전자(대표김광호)는 지난 90년부터 1백7명의 인력과 1백20억원의 개발 비를 들여 팩스전용 엔진과 화상처리칩을 탑재한 보통용지 팩시밀리 (PPF:Pl ain Pa-per Facsimile)를 세계 처음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제품은 감열용지 대신에 보통용지를 사용하는 사진전사 방식의 차세대 제품으로 최소형이며 팩스전용엔진을 장착한 PPF가 개발되기는 이번이 세계 처음이라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기존 제품들이 채용하고 있는 LBP프린터 엔진을 사용하지않고 별도로 1백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LED방식의 팩스전용엔진을 개발했고 일반문자 는 물론 문자와 사진이 혼재된 문서의 고속. 고화질전송을 위해 세계 최고수 준의 화상처리기술인 SDIPⅡ기술을 채용한 인텔리 전트 이미지프로세서도 자체 개발했다.
삼성전자가이번에 개발한 PPF는 팩스전용엔진을 탑재하고 크기가 기존 제품 에 비해 최대 50%, 무게는 70%수준까지 줄였으며 32비트 고성능 마이크로 프로세서와 SDIPⅡ기술을 채용한 화상처리프로세서의 채용으로 고화질. 고속 전송을 할 수 있다.
또분당 5장의 복사속도로 최고 99장까지 연속 복사가 가능하고 프린터 포트 가 있어 프린터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전송속도는 9초대로 통신 요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듀얼 액세스기능과 A4용지 80장정도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가 기본내장돼 있다.
삼성전자는PPF를 이달부터 양산, 수출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