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사의 국내 위탁판매사 선정을 놓고 SKC 삼성물산등 프로테이프 제작사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6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사의 국내 위탁판매사인 신한 프로덕션이 지난 12월말 부도를 냄에 따라 월트디즈니사가 국내 위탁판매사를 새로 선정 키로 하자 중견 제작사인 SKC 삼성물산 스타맥스 미디아트 그리고 전문 유통 사인 영유통등 10여개사가 제안서를 제출, 뜨거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가운데SKC와 삼성 물산은 다른 업체보다 앞선 판매력과 좋은 담보 조건을 내세워 경합에 나섰고 미디아트는 비디오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기업 이미지 를 앞세우고 있다.
또스타 맥스와 영유통은 나름대로의 판매력과 전문 유통사라는 이점을 최대의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이와관련 월트디즈니사는 각 업체들이 제출한 각종 사업계획서에 대한 검토 에 들어가 빠르면 2월 초순에 새 위탁판매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그러나월트 디즈니사는 신한프로덕션과의 계약 만료기간인 3월말을 앞두고미니멈 개런티와 판매마진율, 연간 판매량등의 산출 근거를 이미 마련해 놓은 상태여서 이달중순이면 대상업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