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프트웨어업체들이 국내 윈도즈 패키지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통합OA환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팩 상품화를 서두르고 있다.
6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워드 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DB 메일, 프리젠테이션 등 OA환경에서 자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들을 한데 묶은 한글 오피스 팩을 상반기에 내놓기 위해 제품한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볼랜드 로터스 등도 기업체 윈도즈 사용자를 겨냥해 소프트웨어 팩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PC 사용 환경이 올 상반기 이후 DOS 중심에서 윈도즈로옮겨가고 기업사용자들 가운데 윈도즈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사는한글 워드 새버전(5.0)을 비롯해 표계산 소프트웨어인 "엑 셀 5.0", E-메일 소프트웨어인 "한글 메일 3.2", 프리젠테이션 소프트웨어인 "파워 포인트 4.0" 등을 묶어 OLE 2.0으로 통합한 "한글 MS 오피스 팩 2.0" 을 이르면 4월 늦어도 상반기중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크로소프사는 여기에 DB인 액세스를 추가해 오피스 프로라는 팩의 판매 도 준비중이다.
볼랜드의국내 대리점인 다우 데이타 시스템은 표계산 소프트웨어인 쿼트로프로 5.0"과 DB 프로그램인 "파라독스 4.5"에다가 국산 워드 프로세서를 하나로 묶은 윈도즈 팩을 출시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국산 윈도즈 소프트 웨어의 선정 작업에 나서고 있다.
로터스는미국에서 판매중인 윈도즈 팩인 스마트 슈트를 한글화해 아미 프로 , 로터스 R-4, 프리랜서(그래픽 소프트웨어), 어프로치(DB), 오거나이저 (PI M) 등으로 구성된 팩 출시를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