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 기술원(원장 하성한)은 기존의 용융인상법과 다른 고온용액법을 이용 녹색 레이저용 KTP(KTiOP₁) 대형 단결정및 소자를 자체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 종합기술원이 개발한 KTP단결정은 결정내에 결함과 굴절률의 변화가 없는등 우수한 광학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가정용 디지틀비디오기기에 적합 하며 특히 단결정을 가공.코팅한 KTP소자는 레이저 반사율 0.2% 로 빛의 손실 을 최소화시킬수 있다.
한.러국제공동 연구사업으로 이루어진이번 기술개발은 SHG(레이저광의 파장 을 반 정도로 줄이는 광학 모듈)를 소형화.고출력화, 향후 광기록 재생 용기 기의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삼성종합기술원은이번 고온용액법을 이용한 단결정 개발로 기존 용융인상법 개발과 함께 두가지 중요한 단결정 성장기술을 모두 보유, 다양한 특성을 갖는 SHG를 제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KTP소자는녹색레이저(파장 532 나노미터를 갖는 레이저광)를 발생 시키는 SHG 모듈의 핵심부품으로 Nd:YAG 레이저를 녹색레이저로 변환 시키는 역할을 한다. 광 디스크에 정보를 기록할 때 녹색레이저를 사용하면 LD.CD등에 활용되는 7백80 나노 미터의 적외선 레이저를 사용할 때보다 기록밀도가 약 2.5배 까지높아져 CD크기의 광디스크에 2시간 분량의 영상을 기록,재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