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워크스테이션(WS)업체들이 해마다 40%씩 급신장하는 WS시장을 선점 하기 위해 연초부터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을 계획이다.
6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휴렛팩커드.현대전자.한국IBM.대우통신 등은 해마다 40%씩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국내 WS시장이 올해는 퍼스널WS의 잇단 등장과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의 급진전으로 고성능 서버 제품과 보급형 제품 으로 수요가 양분될 것으로 판단해 예전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된 다양한 신제품을 연초부터 대거 출시할 방침으로 있다.
이같은신제품 출시는 지난해 8천3백여 대를 형성한 WS시장이 올해는 1만5천 여대로 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남보다 빨리 신제품을 내놓고시장을 선점하기 위함이다.
삼성휴렛팩커드는멀티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9일 가격 을 5천만원대로 내리고 기존 제품보다 최고 2배까지 성능이 빠른 보급형 2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제품은 PA-RISC 60과 80MHz 칩을 사용했고 컬러 모니터를 채용, 멀티미디어 기능을 내장했다.
현대전자는지난해 하반기부터 스파크스테이션 10모델의 판매가 급격히 증가 하자 스파크10 칩을 2개에서 4개까지 채용한 고성능 서버 기종을 오는 3월에 내놓고 썬사의 630과 670모델과 경쟁할 방침이다.
한국IBM은3월중 파워칩을 개량한 5백만원대의 퍼스널WS를 선보이고 파워2칩 을 탑재한 새로운 기능을 가진 고성능 서버도 뒤이어 출시할 방침이다.
대우통신은 실리콘 그래픽스의 R4400SC와 PC 칩을 사용한 윈도즈 NT용 WS를개발 했으며, 한국썬도 3월중에 마이크로스파크?2를 채용한 보급형 제품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