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용역업체 난립으로 급속히 떨어지던 전자파장해(EMI) 검정 서비스료 가 최근들어 안정화되고 있다.
6일관련업계에 따르면 EMI지정 용역서비스업체들은 지난해 하반기 협의회를 구성한 이후 업체들 스스로 제살깎기식의 무리한 가격 경쟁을 지양하고 상호 정보 및 기술협력관계를 구축, 대외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현재노이즈 대책비를 포함한 시험비용은 제품에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건 당 70만~80만원수준이고 단순 검정 시험비는 60만~70만원선이다.
이같은시험 비용의 평준화는 체신부가 행정절차 간소화 차원에서 제품 사진 제출 의무 사항을 없애 행정비용이 줄어든데다 최근 양산되는 대부분의 제품 에는 EMI 노이즈 대책이 마련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