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자관련 전문 정보통신서비스가 개시된다.
6일전자공업진흥회는 전자관련 업체들의 정보활용을 원활히 하기 위해 PC통 신서비스 사업에 참여한다는 방침 아래 지난해 1월부터 착수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 등을 완료, 이달 중순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진흥회는 우선 포스데이타의 POS-서브를 통해 전자공업진흥회 업무.자금지원.세제지원.산업동향.무역정보.전자공업통계 등 총 14개분야의 자료를 제공할 계획인데, 2개월간의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오는 3월부터 실질적인 서비스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메뉴방식을 채택, 기초자료부터 세부항목까지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별적으로 특수자료를 제공받을 수있는 시스팀을 갖추고 있다.
진흥회는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무료로 자료를 제공하며 별도의 ID를 부여키로 했다.
또신속한 자료제공을 위해 1주일 단위로 입수자료를 재입력하는 한편 회원 사를 대상으로 정기 사용방법 교육 및 입수자료목록을 배포키로 했다.
한편전자공업 진흥회는 제공자료 범위확대는 물론 자체 통신망 구축 작업을 추진, 오는 96년부터는 독자적인 서비스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