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이프성수기인데도 이달 프로테이프 출시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8일업계에 따르면 우일영상 등 일부 직판업체를 제외한 상당수 제작사가 이달 프로테이프 출시량을 월평균 출시편수에서 종전보다 1, 2편 줄일 계획 으 로 있다.
SKC.드림 박스.스타맥스 등 중견프로테이프 제작사들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신한프로덕션 부도사태로 인해 최근 도매상 연쇄부도가 우려되는등 시장환경 이 불확실함에 따라 이달과 다음달 프로테이프 출시량을 줄일 방침이다.
또정부의 종합유선 방송국 사업자 선정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미디아트는 이달 프로테이프를 아예 출시하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RGB.계몽아트콤 등 출시량을 늘리고 있는 일부 중소프로덕션을 감안해도 이달 출시될 프로테이프 물량은 지난해 1월에 비해 5~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이같은 출시량 감소추세는 신한 부도등의 요인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고 있지만 전반적 으로 불확실한 시장전망이 우세한 상황 에서 장기화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