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그래픽장비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전문가용 컬러프린터시장을 선점 하기 위해 연초부터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10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명시스템.한국코닥.아상전자.레이저테크등이 올해는지난해해보다 1백% 성장률이 예상되는 전문가용 컬러프린터시장에서 보급형컴퓨터그래픽.캐드.컬러출판등의 수요가 크게 늘것으로 판단, 신제품을 앞다투어 출시해 치열한 시장선점경쟁을 벌이고 있다.
컬러프린터및X-터미널등 컴퓨터그래픽전문업체인 명시스템은 미국 텍트로닉 스사가 개발한 A3크기까지 출력할 수 있는 염료승화방식의 컬러프린터 신제 품인 "페이저480"을 발표, 이달말부터 판매한다.
이제품은고가의 래스터이미지프로세서인 RIP나 프린터전용 서버컴퓨터 없이도 A3크기의 이미지를 고속으로 출력시킬 수 있으나 가격은 2천5백만 원선이다. 한국코닥 산업영상팀은 이달들어 문진시스템을 통해 열승화방식의 저가형 디 지틀컬러프린터인 "XLS-8300"을 시판하고 있다.
1천1백만원대인이제품은 A4크기 출력을 할 수 있으며 소음을 줄였다.
아상전자는후지필름에서 "픽토그래피 3000"을 들여와 이달들어 시판에 나섰다. 레이저노광 열현상 전사방식의 채용과 새로운 감광재료의 개발도 고농도부분 의 색재현성이 향상된 이제품의 소비자가격은 2천5백만원선이다.
레이저테크는일본 JVC사의 승화형 열전사 프린터 신제품인 "트루프린트 22 00"과 미쓰비시사의 열승화방식 프린터인 "S-6600-30"을 도입, 시판에 나섰다. 이제품은 A3및 A4크기까지 출력할 수 있다.
이밖에엘렉스컴퓨터, 맥파이시스템, 컴퓨트로닉스, 한국쓰리엠, 우영시스템 등도 보급형제품을 중심으로한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