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 후지쯔, 히타치제작소, 오키전기등 일본의 통신기기업체 4개사는 중국 에서 휴대전화기 생산에 착수한다.
이들4개 업체들은 통신관련 사회간접자본의 정비속도가 느린 중국에서 최근부족한 통신망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이동통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금년중으로 각기 합작회사를 통한 생산에 착수할 방침이다.
NEC는올해 상반기에 현지업체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올가을에는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생산거점으로는 무한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생산량은 월 평균 1만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후지쯔는지난 92년에 설립된 광통신시스팀의 생산합작회사인 남경 후지쯔에 서 금년중에 휴대전화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히타치제작소와 오키전기도 현지생산을 위한 현지합작교섭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빠르면 금년중에 새회사를 설립해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오키전기의 생산거점은 상해가 유력시되고 있다.
중국의휴대전화보급대수는 지난 92년도말 누계로 약 1백만대규모 이지만 최 근들어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휴대전화 및 무선호출기 등 이동통신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어 지난 93년 한햇동안 휴대전화의 시장규모는 50 만대를 넘어섰고 올해에는 1백만대규모를 돌파할 전망이다.